무엇을 절단해야 편히 잠들며,
무엇을 절단해야 슬픔이 없습니까?
참으로 어떤 일법一法의 처단을
당신은 기뻐하십니까, 고타마시여.“Kiṃsu chetvā sukhaṃ seti,
kiṃsu chetvā na socati;
Kissassu ekadhammassa,
vadhaṃ rocesi gotamā”ti.분노를 절단해야 편히 잠들며,
분노를 절단해야 슬픔이 없습니다.
분노 — 그 뿌리는 독毒이며
그 끝은 꿀인 것, 천신이여,
그것의 처단을 성자들은 칭송합니다.
실로 그것을 절단해야 슬픔이 없습니다.“Kodhaṃ chetvā sukhaṃ seti,
kodhaṃ chetvā na socati;
Kodhassa visamūlassa,
madhuraggassa devate;
Vadhaṃ ariyā pasaṃsanti,
tañhi chetvā na socatī”ti.— «상응부» 1.71
* * *
솟아나는 분노를 다스리는 비구는
마치 퍼진 뱀독을 약으로 다스림 같아라.
그는 아래든 너머든 모두 버리네,
마치 뱀이 묵은 허물 벗어버리듯.Yo uppatitaṃ vineti kodhaṃ
visataṃ sappavisaṃ va osadhehi,
so bhikkhu jahāti orapāraṃ
urago jiṇṇam iva tacaṃ purāṇaṃ.— «숫타니파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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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솟아나는 분노를,
마치 탈주하는 전차를 거느려 잡듯 하는 자,
나는 그를 조어자調御者라 부르노라,
그 밖의 인생은 고삐를 쥔 자일 뿐.Yo ve uppatitaṃ kodhaṃ
rathaṃ bhantaṃ va dhāraye
tam ahaṃ sārathiṃ brūmi,
rasmiggāho itaro jano— «법구경»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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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는 마음의 오염원’임을 밝히 알고서 분노, 마음의 오염원을 버린다.
— «중부» 7